
홈
소개
-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첫, log> episode 07
청년예술주간을 끝으로 2023 청년동 문화예술창작자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첫》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짝짝짝)청년예술주간 프로젝트 발표 현장 포스팅은 다들 잘 보고 오신 거, 맞죠? +_+작품을 처음으로 선보이기 위해 길고 긴 창작과 고민의 시간을 달려온 우리 청년예술가님들...인고의 시간들을 매듭짓고, 마무리하는 소회의 시간으로 비하인드 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마지막, 〔 첫, LOG 〕까지 함께해요! ─────────────────────────────────── 2023 청년동 문화예술창작자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첫》 현장스케치 - episode 07 -청년예술주간, 그 이후 - 비하인드 모임 ─────────────────────────────────── ― Intro ―진짜진짜 마지막 모임! 진짜 마지막 모임, 비하인드 모임!마음이 후련하면서도, 한편으로는 6개월간 자주 봐왔던 얼굴들을 이제는 자주 볼 수 없다는 사실에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했어요. (흑흑) 하지만 아쉬운 마음은 뒤로하고, 인고의 시간 뒤 그 달콤함을 먼저 즐기기로 했답니다?!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말이죠! ─────────────────────────────────── ― Talk ―청년예술주간, 그 이후 앞서, 청년예술주간 현장이 담긴 서로의 영상을 먼저 시청하며청년예술주간이 끝나고 서로 수고했다는 말을 먼저 주고받았어요. 그동안 너무 수고 많았습니다.(토닥토닥) 영상을 시청한 후, 청년예술주간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6개월의 시간을 되돌아보며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을 함께 나누었답니다. @새새스튜디오 혜연님(작 · 연출) '첫'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과의 대화를 처음 시도해 보았어요.작품 앞뒤로 쇼케이스, 관객과의 대화를 배치한 거죠.이러한 장치들을 통해 공연을 일회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관객의 삶과 작품의 연결지점을 만들어나가는 경험이 너무 신선하고 좋았어요.─────────────────────────────────── @새새스튜디오 승윤님(배우) 저는 조명 오퍼로 도움을 주러 왔다가 우연히 대본을 보고,매력을 느껴 배우로 함께 작업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그래서 배우로 참여하고 싶다는 어필을 슬쩍슬쩍 했죠. (웃음)결론적으로는 작업 내내 즐거운 마음으로 임했던 것 같아요! ─────────────────────────────────── @새새스튜디오 강익님(배우) 항상 쿰쿰한 곳에서 연습하다가 청년동의 쾌적한 공간에서무료로 연습할 수 있는 게 참 감사해서 이 마음 꼭 전하고 싶었습니다.저는 작품을 준비하면서 팀원 간의 시너지를 크게 경험했어요.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분위기가 잘 형성되어서 큰 마찰이 한 번도 없었거든요.별로인 것을 '별로다!'라고 말할 때, 누구 하나 마음 상할 것 없이 객관적인 의견으로서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형성되니,오히려 온전히 집중해야 할 부분에 에너지를 다할 수 있었어요. ─────────────────────────────────── @바당바당 나래님(기획 · 아티스트) 만들어진 공연에 몸만 가서 공연만 해봤었지, 직접 문화행사를 기획한 건 처음이에요.직접 기획하고 운영해 보니, "행사라는 '하루'를 위해 정말 많은 과정이 필요하구나!" 하며 충격을 받았어요. (웃음)아쉬운 점은 일손에 비해 너무 많은 것으로 하려고 했다는 점이에요.이벤트, 공연, 다양한 프로그램까지 준비하니 콘텐츠는 풍성한데손이 모자라 홍보를 미처 다 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거든요. 너무 힘든 과정이었는데, 이를 기회로 행사를 같이 하자는 또 다른 제안을 받아서 다시 힘이 솟았어요. (웃음) 힘들게 준비했었던 만큼 누군가 알아봐 주시니 다시 힘이 불끈! 하지 않을 수 없었죠. ─────────────────────────────────── @아스파라거스 연제님(기획) 그동안 재원만 지원받는 사업에만 참여해 봤지, 워크숍과 멘토링이 함께 있는 곳은 처음이에요.그래서 서로의 피드백 속에서 배울 수 있는 게 많았고,실제 애니메이션 배급 업계에 계신 분을 만날 수 있어서 궁금증을 많이 해결했습니다.아쉬운 점이 있다면 청년예술주간 당일 비가 와서 과감한 시도를 하지 못했다는 거예요.모빌로 전시공간을 연출하려고 했지만 우천으로 인해 부스 공간 형태가 바뀌어 진행을 못했거든요.그래도 꽤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셔서 다행이었어요. ─────────────────────────────────── @초록고래 지혜님(기획 · 안무) 생각보다 어려운 주제를 선택해서 음악도 제가 직접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고,의상과 관련해서 중간에 우여곡절이 많았어요.그런데 청년동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무사히 진행할 수 있어 감사하고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아쉬운 점은 카페 공간을 색다르게 활용하고 싶어서 장소를 이동하며 공연을 진행했는데생각보다 관객이 같이 움직여 주시지 않았다는 거예요.그래서 프로시니엄 형식으로 진행하는 게 더 나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조금 있어요. 무조건 공연의 0부터 10까지 손을 대야 좋은 작품이 나온다고 생각했었는데 장단점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흐름을 일관적으로 가져갈 수 있는 점은 좋았지만 전체 그림을 보느라안무자로서 동작을 세심하게 보는 것이 조금 어려웠던 것 같아요. ─────────────────────────────────── @구제 민주님(PD) 저는 영화 작업이 이번이 처음이에요.영화 촬영과 영화제를 준비하며 정말 쉽지 않다는 것을 느꼈어요. (웃음)준비해야 할 것들이 생각보다 너무 많더라고요.다행히 잘 마쳤지만, 만약 또 하게 된다면 영화제 전에 좀 더 상세한 계획을 준비해 볼 것 같아요.끝까지 도와주심에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새새스튜디오 기호님(배우) 작품을 준비하다 보면 작품 자체의 퀄리티에 집중한 나머지, 홍보 작업을 전략적으로 잘 하기 어려워요.이 부분을 청년동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감동이었어요.그리고 객관적인 피드백을 받을 기회가 정말 없었는데,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관객의 솔직한 피드백을 받고,전문가로부터 작품에 대한 비평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정말 다른 곳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기회라고 생각해요.아쉬운 점은, 저희 '첫' 팀의 프로젝트들이 짧은 시일 내에 한꺼번에 실행되어서서로의 공연, 전시를 미처 보지 못했다는 점이에요.다음에는 릴레이 형태로 하는 것은 어떤가요? (웃음) ─────────────────────────────────── @오연화(기록, 프로젝트 매니저) 저는 <첫>의 전체 과정을 아카이빙하는 기록 담당자로서 항상 한 발짝 떨어져서 조망했는데요.매번 작품에 대한 여러분들의 열정에 깜짝 놀라곤 했답니다.그래서 그 열정을 충분히 담아냈는지에 대한 반성도 조금 하게 되고,스스로 많이 배우는 시간이 되기도 했던 것 같아요.또, 그러한 열정을 늘 든든하게 뒷받침해주시는 청년동, 다원 멘토님의지원이 삼박자를 이루며 잘 마무리 되었던 것 같습니다. 모두 고생 많으셨어요! ─────────────────────────────────── @청년동 은정님(사업 담당자) 작년에 이어 청년동에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올해 <첫>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진행했어요.청년동이 예술 전문 기관은 아니지만 지역의 청년센터이자 예술창작소로서 청년 예술가분들을 위한 인큐베이팅 사업을 진행한다고 했을 때사업 담당자로서 사업의 방향에 대한 여러 고민이 되었어요. <첫>이라는 사업이 하나의 브랜드로, 이제 막 창작 활동을 시작하는청년 예술가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여러분들이 말씀해주신 것 처럼 청년동 공간에 대한 지원이 큰 강점이 될 수 있구나 느꼈고,창작자가 창작 활동만이 아닌 나의 작품이 어떻게 관객이 만날 것인가에 대해 좀 더 확장하여 생각하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라는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 그리고 다원 멘토님께서도 말씀해주신 것처럼 청년동이 예술가 청년 뿐 아니라 다양한 청년 분들이 많이 공간을 이용하시는 곳이라는 점에서 '청년과 예술을 연결하는 역할'을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이야기가 덧붙여져 앞으로 더 청년예술가 분들께 도움되는 사업으로 만들어졌으면 좋겠어요.앞으로 또 놀러오셔야 해요!(웃음) ─────────────────────────────────── ― Present ―감동뿜뿜 선물 전달식 그동안 정말 수고가 많았던 청년예술가님들을 위해다원 멘토님과 청년동에서 감동감동의 선물을 준비해오셨어요. 다원 멘토님이 직접 화원에서 골라오셨다는 귀여운 화분과 함께 정성스럽게 포장되어 있는 포근한 양말을 전달드렸어요.마지막까지 훈훈하게 마무리되는 청년동 문화예술창작자 《첫》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청년예술가들뿐만 아니라 그동안 옆에서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담당자 은정님께는 특별한 선인장을 전달드렸답니다. (감동감동)...이제 정말 마지막 모임!다원 멘토님의 소회를 마무리로 〔 첫, LOG 〕 매듭을 지어보려 합니다 :) @유다원(메인 멘토) 이제는 순수예술가로 '작품'만 잘 하기에는 살아남기 어려운 시점이 왔다고 생각해요.그래서 여러분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단조로운 시선으로부터 보다더 다양한 관점으로 작품을 바라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어요.작품이 올려지기까지 모든 과정을 한 번 직접 경험해 본 후여러 창작진, 스태프와 협력하는 것과, 그런 경험이 없이 협력하는 것과는 천지차이니까요. 평면 작업을 하는 예술가조차도 작품을 만날 사람과 공간을 파악하지 못하면 도태될 수 있어요.예술이 일상에 가까워지고, 누구나 시도해 볼 수 있는 분야가된 사회에서 우리는 예술가로서 고민이 필요해요.사람들과 부딪쳐보고, 섞여보며 우리의 작업들을 어떻게 밀고 갈 것인가 찾아가야 하죠.어떨 때는 예술가로서 깊이 파고들고, 어떨 때는 한 발짝 물러나 기획자의 관점에서 전체 과정을 바라보는 거예요.'첫' 인큐베이팅 과정을 통해 여러분이 조금이나마 복합적인 시선을 가져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랍니다.다들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 episode 07- END -
-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첫, log> episode 06
예술 창작 활동을 하는 청년들을 발굴하고 양성하는 인큐베이팅 사업 《첫》프로그램. 청년동은 올해 4월부터 5개의 청년 예술가 팀이 첫 발을 내딛기 위한 과정에 함께해왔어요. 6개월 간 창작과 인고의 시간을 보낸 5개의 청년 예술가 팀!마침내, 광명시 청년동 청년예술주간에서 그 첫 발을 내딛었답니다.'첫' 참여자들의 '첫' 발걸음 피날레의 현장, 어땠을까요?광명시 청년동 청년예술주간에 참여한 첫 참여자들의 프로젝트 발표 현장을 소개합니다.〔 첫, LOG 〕 시작합니다! ─────────────────────────────────── 2023 청년동 문화예술창작자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첫》 현장스케치 - episode 06 -청년예술주간 프로젝트 발표현장 - 2화 ─────────────────────────────────── ― Intro ―광명시 청년동 청년예술주간 지난 1화에서는 각 다른 장소에서 진행된①구제, ②새새스튜디오, ③초록고래 팀의프로젝트 발표 현장을 소개했었죠!이어지는 2화에서는④바당바당, ⑤아스파라거스 팀의 프로젝트 발표 현장을 소개해 드릴 거예요 :D두 팀의 프로젝트는 지난 9월 16일,광명시 청년의 날 축제 《청년아, 광명해》가 진행되는광명시민체육관 잔디광장에서 진행되었답니다.푸릇푸릇 드넓은 잔디광장에서두 팀의 프로젝트가 어떻게 펼쳐졌을까요~? +_+ ─────────────────────────────────── ― 바당바당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음악 피크닉 <그르릉 피크닉> 바당바당팀에서는 <그르릉 피크닉> 공연과 함께두 개의 참여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발바닥 꽃이 피었습니다참여워크숍 [1] 참여워크숍 <발바닥 꽃이 피었습니다>는반려동물의 발바닥 도장을 활용해 그림을 그리는 미술 활동으로,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물감을 쭉~ 짜서 댕댕이 젤리에 슥슥 칠한 뒤,발바닥 도장을 활용한 그림을 완성하면 끝! 어리둥절하는 댕댕이와 함께 그린 제각각의 그림들,댕댕이들 만큼이나 작품들도 너무나 귀엽지 않나요 :) 반려동물 인식표 만들기참여워크숍 [2] 두 번째 참여워크숍, 반려동물 인식표 만들기! 댕댕이들 산책할 때 필수품이죠.이번 워크숍에서는 형형색색의 끈을 활용해반려동물 인식표 목걸이를 만들어보는 체험 활동이 진행되었답니다. 끈을 이용해 이름이 적힌 목걸이를 만든 후, 바로 착용! 어때요, 잘 어울리죠?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할 수 있는 두 개의 워크숍이 진행된 이후에는 본격적인 본 프로젝트,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음악 피크닉 <그르릉 피크닉>이 진행되었어요.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음악 피크닉반려동물 인식표 만들기공연오후에 시작된 공연!그르릉 피크닉은 일반적인 공연과 달리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특별한 공연입니다. 무려 공연에 참여하는 아티스트도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집사분들로 선별하여 초대했다고 해요. <그르릉 피크닉>을 기획한 바당바당팀의 공연과 함께집사이자 아티스트인 미스뚜라, 조소정, 허원무 Duo의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추적추적 비가 조금씩 왔지만,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나가고자 하는 바당바당팀의 마음이관객분들에게도 잘 전달되어 궂은 날씨에도 성황리에 잘 마무리되었답니다. ─────────────────────────────────── ― 아스파라거스팀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전시 <'도이를 찾습니다' 그림책 사진전!> 아스파라거스팀에서도 마찬가지로 <'도이를 찾습니다' 그림책 사진전!>과 함께두 개의 참여 워크숍이 진행되었어요.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체험 워크숍참여워크숍 [1]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체험 워크숍은간이 세트장과 작은 관절 인형을 활용해 직접 짧은 스톱 애니메이션을 찍어볼 수 있는 체험 워크숍입니다. 그러나 옆에서 진행되고 있는 두 번째 참여워크숍의 인기에 밀려 참여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 아쉬웠어요. 이쯤 되면 두 번째 워크숍, 과연 어땠을지 궁금하죠~?반려동물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참여워크숍 [2] 아스파라거스팀에서 진행한 두 번째 참여워크숍은내 반려동물과 닮은 캐릭터를 직접 그려 키링으로 제작하는 활동으로 매우 인기가 많았어요! 슈링클스지에 펜을 이용해 내 반려동물과 닮은 캐릭터를 직접 그리면아스파라거스팀이 이를 캐릭터 모양대로 자른 후, 오븐에 구워주는데요. 오븐에 구워져 단단해진 슈링클스지에 구멍을 뚫어 줄을 달아 완성된 나만의 키링을 가져가면 끝~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전시<'도이를 찾습니다' 그림책 사진전!>전시참여 워크숍이 진행되는 옆 부스에서는 아스파라거스팀의 전시가 진행되었습니다. <'도이를 찾습니다' 그림책 사진전!>은아스파라거스팀의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도이를 찾습니다> 상영 전,사람들에게 전시 형태로 미리 공개하는 취지로 진행된 프로젝트에요. 해당 전시를 통해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도이를 찾습니다>를 제작할 때사용된 세트장, 인형과 함께 제작 과정을 그림책과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는 자리였답니다. 가족과 함께 이사 중인 9살 소년 도현은 어느 날 다락방에서 의문의 인형을 마주한다.인형 무무는 다짜고짜 도현에게 주인을 찾아달라는 부탁을 하는데...무무의 주인을 찾기 위한 여정을 담은 단편 애니메이션.애니메이션 <도이를 찾습니다> 소개 글 전시장 입구에는 애니메이션을 만들기 전의 아트워크 초안과 그림책이 전시되었어요. 전시된 그림책과 스토리보드, 더미북을 직접 관객이 넘겨보며 하나의 스톱모션이 만들어지기까지어떤 제작 과정을 지나와야 하는지 조금이나마 가늠할 수 있었답니다. 전시장 조금 안쪽으로 들어가면 애니메이션 제작 시 활용된 세트장, 캐릭터 인형이 전시되어마치 영상에서 현실 세계로 바로 튀어나온 듯한 애니메이션 주인공들을 만나볼 수 있었어요. 전시장 앞부분에서는 시각 중심으로 전시를 감상했다면,전시장 마지막 챕터에서는 애니메이션과 메이킹 영상을 헤드셋으로 사운드와 함께 시청할 수 있었어요. 그동안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궁금했지만,이렇게 제작 과정, 세트장을 전시 형태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접하긴 쉽지 않은데요.이번 아스파라거스팀의 전시를 통해 조금이나마 그 궁금증이 풀릴 수 있었던 기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 ─────────────────────────────────── (+ 덧,) 당일 바당바당팀, 아스파라거스팀 옆에서 '첫' 인포메이션 부스 《첫 ON, AIR》도 진행되었어요! '첫'프로그램에 참여하는 5개의 청년예술가팀의 프로젝트 소개와 함께'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면 캡슐 뽑기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되었답니다. 많은 응원의 메시지를 남겨주신 광명 시민 여러분들에게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청년예술주간 현장스케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D ♥ episode 04- END -
-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첫, log> episode 05
예술 창작 활동을 하는 청년들을 발굴하고 양성하는 인큐베이팅 사업 《첫》프로그램. 청년동은 올해 4월부터 5개의 청년 예술가 팀이 첫 발을 내딛기 위한 과정에 함께해왔어요. 6개월 간 창작과 인고의 시간을 보낸 5개의 청년 예술가 팀!마침내, 광명시 청년동 청년예술주간에서 그 첫 발을 내딛었답니다.'첫' 참여자들의 '첫' 발걸음 피날레의 현장, 어땠을까요?광명시 청년동 청년예술주간에 참여한 첫 참여자들의 프로젝트 발표 현장을 소개합니다.〔 첫, LOG 〕 시작합니다! ───────────────────────────────────2023 청년동 문화예술창작자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첫》 현장스케치 - episode 05 -청년예술주간 프로젝트 발표현장 - 1화 ─────────────────────────────────── ― Intro ―광명시 청년동 청년예술주간 지난 2023년 9월 10일 ~ 9월 16일일주일간 진행된 광명시 청년동 청년예술주간.5개의 <첫> 청년예술가 팀별 프로젝트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3개의 팀은 각 다른 장소에서,2개의 팀은 광명시민체육관 잔디광장에서 진행되었어요.이번 1화에서는 각 다른 장소에서 진행된①구제, ②새새스튜디오, ③초록고래3개의 팀 프로젝트 현장을 먼저 소개합니다 :) ─────────────────────────────────── ― 구제팀 ―공동상영회 <첫 영화제>이틀 간 광명시평생학습원 2층 평생학습도서관에서 진행된 구제팀의 <첫 영화제>!구제팀에서는 '첫' 프로그램 기간에 제작한 단편영화 <구제> 발표와 함께,'가족'을 주제로 한 청년 감독님들의 영화를 함께 상영하는 자리를 마련했어요. 첫 영화제에서 상영되는 영화는영화제의 주제인 '가족'에 해당하는지와영화제의 키워드인 '첫'이 영화 전반에 잘 드러나있는지를기준으로 작품을 선정했어요.'가족'과 '첫' 키워드 두 가지를 모두 보여주면서도 그 영화만의 특색이 반영되어 있고관객들을 충족시킬 수 있는지 등의 기준으로 선정된 5개의 단편영화가 이틀에 걸쳐 상영되었습니다 :) 대중목욕탕에서 몰래 마약을 팔던 욱영의 회피와 방관에 진한깨달음을 주는 여래의 등장으로 '구제'이자 '재앙'을 받는이야기를 담은 영화 <구제>'마약'과 함께 모든 이들의 삶 속에서 뗄 수 없는 '가족'을 주제로 한 영화<구제>를 보며 저마다 다양한 감상이 있었을텐데요. 영화 상영 후, GV 관객과의 대화 시간에서 '가족'을 주제로<구제> 박하얀 감독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답니다.영화에 대한 감상, 떠오르는 생각, 제작의도에 대한 Q&A 시간이 자유롭게 이루어졌어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는 사실!영화제 이후에는 영화인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원데이 클래스가 진행되었어요.로그라인이란 무엇인지, 시놉시스는 어떻게 쓰는 건지 단편영화 <구제> 제작팀원들과 함께직접 작성해보는 시간을 가지며 구제팀의 <첫 영화제>가 마무리되었답니다 :D ─────────────────────────────────── ― 새새스튜디오팀 ―부조리극+스탠드업 코미디 <로미디와 줄리엣, 그리고 모순>새새스튜디오 팀의 공연은 청년동 문화홀에서 이틀간 진행되었습니다. 무알콜 맥주와 함께하는, 이상하고 불쾌하지만,그래서 재밌는 부조리극+스탠드업 코미디 <로미오와 줄리엣, 그리고 모순> 현장은 어땠을까요! 미리 말씀드리자면, 그야말로 머리가 어질어질해질 정도의 공연이었답니다? 화려한 로미오와 줄리엣의 등장과 함께 이 둘을 조종하는 쇼 사회자. 보수 코미디언 로미오와 퀴어 페미니스트 폴댄서 줄리엣이 만나 오가는필터 없는 대화 속에서 관객석 웃음이 끊이질 않았답니다. 마침내 난장판이 되어버린 무대로 관객들의 혼을 쏙 빼놓기까지! 이후에는 관객과 함께 대화하며 공연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방금 본 공연으로부터 느낀 점을 여과없이 나누고, 작·연출, 배우와 함께 궁금한 점을 소통했답니다.기존의 언어와 관념이 가진 공고한 틀을 해체하는 공연예술 활동을 하는 새새스튜디오팀.이 팀만의 성격이 이보다 잘 담길 수 있을까 싶었던 공연, 성황리에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 ─────────────────────────────────── ― 초록고래팀 ―현대무용극 <소리수집가-챕터1 기억소리>초록고래팀의 현대무용극은 광명시 위치한 카페 '가우디'에서 진행되었어요. 안녕,나는 너를 들으러 왔어.내가 잠시 가져갈게, 너의 소리들을<소리수집가-챕터1 기억소리>는 '소리수집가'라는 가상의 인물을 통해소리 질감과 정서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현대무용 공연입니다.따로 현장 접수 없이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되어 카페에 있던 사람들이 잠시 어리둥절 하기도 했는데요. 이내 금방 몰입하여 카페 공간 곳곳 이동하며 진행되는 소리수집가들의 움직임을 감상했답니다.여러분도 사진으로 그 움직임을 한 번 감상해보실까요?'소리'의 흔적과 즐거움에 대한 기억을 움직임으로 전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작된 <소리수집가-챕터1 기억소리>.6개월의 시간에 걸쳐 안무를 창작하고, 직접 음악 작업을 했다고 하는데요. 하루 공연만으로는 너무 아쉬워 언젠가 꼭 또 만나고 싶은 공연이었답니다 :) ─────────────────────────────────── 광명시 청년동 청년예술주간에 참여한 첫 참여자들의 프로젝트 발표 현장,2화에서 이어집니다. 2화에서는 광명시민체육관 잔디광장에서 진행된 팀들의 프로젝트 발표 현장을 소개해드릴 거에요.바당바당 팀의 반려동물 동반 공연 <그르릉 피크닉>, 아스파라거스 팀의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전시 <'도이를 찾습니다' 그림책 사진전!> 현장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episode 05- END -
-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첫, log> 인터뷰 - #5. 초록고래
♬ '첫' 참여자 인터뷰 - '첫' 작업일지 ♬광명시청년예술주간을 앞두고,문화예술창작자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첫' 참여자 분들의 작업이 분주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다들 그동안 어떤 작업을 준비하고 있는지 궁금하셨죠~?그래서 각 팀의 이야기를 취재하고 왔습니다.'첫' 참여자 인터뷰 - '첫' 작업일지, 함께 보러가시죠.––––––––#5 - 초록고래팀상자에서 꺼낸, 내 기억에 대한 소리현대무용극 <소리수집가 - 챕터1 기억소리> ✉︀ 공연을 감상하게 될 독자 분들에게 꼭 전하는 말 ✉︀(초록고래 이지혜님) 소리수집가 캐릭터에 빙의하여 한 마디 전하고 싶어요.언젠가 당신의 소리를 가지러 가겠습니다!그때, 그 소리를 통해 당신의 모습을 느끼고 새롭게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또, 클래식 음악에서 음 하나하나의 의미를 생각하기보다전체적인 선율을 감상하는 것처럼 현대무용 '소리수집가'가 작품도 느껴지는 대로편안하게 감상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첫, log> 인터뷰 - #4. 팀 아스파라거스
♬ '첫' 참여자 인터뷰 - '첫' 작업일지 ♬광명시청년예술주간을 앞두고,문화예술창작자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첫' 참여자 분들의 작업이 분주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다들 그동안 어떤 작업을 준비하고 있는지 궁금하셨죠~?그래서 각 팀의 이야기를 취재하고 왔습니다.'첫' 참여자 인터뷰 - '첫' 작업일지, 함께 보러가시죠.––––––––#4 - 아스파라거스 팀반려동물 집사들을 위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전시<'도이를 찾습니다' 그림책 사진전!>✉︀ 전시를 감상하게 될 독자 분들에게 꼭 전하는 말 ✉︀(아스파라거스 팀 김연제님) 광명청년예술주간에서는 전시형태로 진행되어현재 제작 중인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을 그림책과 사진으로 미리 만나볼 수 있습니다.평소에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에 관심이 있었거나,<윌레스와 그로밋>, <핑구>같은 작품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궁금하셨던 분들이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첫, log> 인터뷰 - #3. 구제
♬ '첫' 참여자 인터뷰 - '첫' 작업일지 ♬광명시청년예술주간을 앞두고,문화예술창작자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첫' 참여자 분들의 작업이 분주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다들 그동안 어떤 작업을 준비하고 있는지 궁금하셨죠~?그래서 각 팀의 이야기를 취재하고 왔습니다.'첫' 참여자 인터뷰 - '첫' 작업일지, 함께 보러가시죠.––––––––#3 - 구제팀‘마약’과 의료민영화, 그리고 한 모녀의 이야기를 다룬 가족영화 <구제>✉︀ 영화를 감상하게 될 독자 분들에게 ✉︀(구제팀 박하얀님) 주제만 봤을 때, 어렵고 재미없는 영화라고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그런데 부담없이 편한 마음으로 볼 수 있는 영화 라는 말, 꼭 전하고 싶어요.‘마약’에 대한 호기심,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영화이긴 하지만,한 모녀의 이야기를 다룬 가족 영화이기도 하거든요.분명 재미와 감동을 함께 느끼실 수 있을 거에요. :)
-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첫, log> 인터뷰 - #2. 바당바당
♬ '첫' 참여자 인터뷰 - '첫' 작업일지 ♬광명시청년예술주간을 앞두고,문화예술창작자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첫' 참여자 분들의 작업이 분주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다들 그동안 어떤 작업을 준비하고 있는지 궁금하셨죠~?그래서 각 팀의 이야기를 취재하고 왔습니다.'첫' 참여자 인터뷰 - '첫' 작업일지, 함께 보러가시죠. ––––––––
#2 - 바당바당팀
나의 반려동물과 함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공연 피크닉 <그르릉피크닉>
✉︀공연을 감상하게 될 독자 분들에게 꼭 전하는 말 ✉︀(바당바당팀 이나래님) 우리나라에는 아직 반려동물과 함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많지 않아요.그래서 그 기회를 저희가 펼쳐보고자 해요!반려 가족과 함께하는 남녀노소 누구나 환영합니다.부디 편히 즐기러 와주세요♥
-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첫, log> 인터뷰 - #1. 새새스튜디오
♬ '첫' 참여자 인터뷰 - '첫' 작업일지 ♬ 광명시청년예술주간을 앞두고,문화예술창작자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첫' 참여자 분들의 작업이 분주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다들 그동안 어떤 작업을 준비하고 있는지 궁금하셨죠~?그래서 각 팀의 이야기를 취재하고 왔습니다.'첫' 참여자 인터뷰 - '첫' 작업일지, 함께 보러가시죠. –––––––– #1 - 새새스튜디오팀 이상하고 불쾌하지만, 그래서 재밌는 부조리극+ 스탠드업 코미디 <로미오와 줄리엣 그리고 모순> ✉︀ 영화를 감상하게 될 독자 분들에게 꼭 전하는 말 ✉︀(새새스튜디오팀 박혜연님) 이상하고 불쾌하지만, 그래서 재미있는 공연이에요.저는 공연을 통해서 관객분들을 괴롭히고 싶어요!관객들이 공연을 보고, 기가 빨려서 택시를 가야할 정도로요. (웃음)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만큼 열린 마음으로 와주셨으면 좋겠어요.